
TBS 개국 60주년 기념드라마 일요극장 남극대륙! 을 실시간으로 봤다.
집에 조금 늦게와서 맨 첫부분은 못보고 한 20분 지나서부터 봄. 오늘 이야기는 남극관측대가 모여서 남극으로 떠나기 까지였다.
일단 내용이 전후일본에서 남극관측으로 일본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.. 뭐 이런 내용이라 한국인으로써 보기가 편치 않긴 하다. 아무래도 일본국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드라마라는게 빤히 보이고.. 보다가 이부분이 정 불편해지면 보지 않을 듯 하다.
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써 느껴지는 감정을 배제하고 '극'자체로만 본다면 일단 첫 화는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. 긴장을 조였다가 풀었다가.. 아마 오늘 방송을 본 일본인이라면 다들 이들과 같은 마음이 되어서 응원하지 않았을까? 라는 생각. 확실히 사전준비가 탄탄했던 드라마여서 그런지 전체적인 완성도는 기대해볼 만 할 것 같다.(다시한번 말하지만 한국인으로서의 불편한 감정은 배제하고 극의 흐름만으로의 이야기이다)
강아지가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이고ㅎㅎ(어쩐지 방센에도 계속 데리고 나오더니) 기무라타쿠야가 죽은 처의 동생인 아야세하루카와 조금(많이) 호감이 있는 살짝 막장이기도 함. 좀 이해가 안가긴 했지만;; 알아서 납득할만큼 잘 풀어주실거라고 믿고..
그리고 캐스팅이 아주아주아주아주많이 화려하다! 사실 남극대륙을 본방사수까지 하면서 보게 된 계기는 캐스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ㅎㅎ 언제 이런 캐스팅을 한번에 보겠나 싶게.. 그냥 나오는 사람들마다 다 입이 쫙쫙벌어짐.(일본 배우 잘 모르는편인데 내가 아는사람들이 막 조연을 하고있다.....) TBS가 작정하고 돈썼구나 싶었다.(근데 사카이마사토씨는 남극의 쉐프에 이어서 또 남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지금 흐름만 유지하면 올해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 같다. 일단 4분기 드라마중에 마츠시마 나나코의 컴백작 가정부 미타 시청률이 19.5%였는데.. 시청률의 남자 기무타쿠가 몇프로 찍을지ㅎㅎㅎㅎ 일본에서도 오늘 이거 많이 본 것 같아서 기대중이다. 작년하고 올해 통틀어서 20%넘은 작품이 생각나는게 진2밖에 없는데..(프리타가 넘었었나?) 내용도 내용이고 극 전개도 좋고 캐스팅도 훌륭하니 20% 무난히 찍을 것 같다. 4분기에 다른 다크호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상도 몰아 받을 것 같고..
내일 시험인데 통역까지 해주면서 봄.......=_=; 사실 1시간방송인줄알고 맘편하게 시작했다가 2시간 SP인거 알고 좌절...orz 일단 다음주에도 볼 것 같다. 태희언니 미안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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